K패치 AU

춘오님

서시월 X 신소리

---

시월이랑 소리는.. 소꿉친구가 어울림. 부모님끼리 친구여서 태어나기도 전부터 친구임ㅋㅋㅋㅋ 인큐베이터 동기 여라... 근데 한 살 차이 나서 불가능. 시월이는 유급 안 했어도 오빠 취급 절대 안 해줄 거 같음. 절대 오빠라고 안 부르고 시월아 시월아 부를 듯.

 

서시월 피아노 학원 다닐 때 신소리는 태권도 학원 다님.... 둘이 학원 건물 같아서 시월이가 태권도장 앞에서 옆집 동생 기다리다가 쫄래쫄래 손잡고 나와서 피카츄돈까스사먹음.

 

주영이랑 노는 것도 보고싶다. 시월이도 K고딩인데 겜 하겠지..? 둘이 오버워치 하러 피방이나 가라. 신소리 심심해서 따라왔다가 오버워치 신세계에 눈떠버림. 그대로 중독될듯;; 나중부턴 신주영 서시월이 잡아뜯어 말림 너 게임 그만좀해

 

신주영 신소리 서시월 셋이 같은 학원 다녀라. 근데 소리만 학년 낮아서 주영 시월 한 반에서 공부하고 소리는 학원만 같음. 쉬는 시간에 무조건 시월이 있는 반 찾아가서 집 가고 싶다 남발하고 옴. 근데 별 이득이 없음. 신주영 서시월이 더 집가고싶어함.

 

둘 중 한 명이 어릴 적부터 좋아했거나... 아님 둘 다 별 관심 없다가 고등학생쯤 되고 나서부터 어..? 싶었으면 좋겠다. 전자면 좀 찌통 있을 듯. 소꿉친구가 나 좋아하는 것도 모르고 여친남친 생겼다고 자랑함 데이트하기로 했다고 뭐 입고 갈까 난리 떠는거 보고 속 타는.. 빙의글에서나 보던 클리셴데 약간 빙의글 쓰는 기분

 

시월이 피아노 콩쿨 나가거나 소리 태권도 대회 나가면 꼬박꼬박 출석함. 시작하기 전에 긴장 풀어주겠다고 장난 걸어주는데 지 손이 더 떨림 덜덜덜 그럼 오히려 그 모습 보고 진정될듯

 

명절시즌 되면 훅 조용해져라 사유 신소리 신주영 할머니댁 갔음. 시월이는 본가가 해외라 자주 가진 않아서 명절에도 집에 있을 때 있을듯. 혼자 피씨방 가서 겜 켜봐도 재미없어서 한두판 하고 나와버리고 소리랑 재미지게 보던 티비 프로를 봐도 노잼.... 언제오냐고 단톡방에 문자 폭탄 남겨두는데 둘 다 시골에서 조카들한테 참교육 당하느라 4시간 뒤에서야 봄

2~3일 뒤에 소리랑 주영이 돌아오면 심심했는데 심심했다고 찡찡 티는 부끄러워서 못내겠고 그냥 망부석처럼 주영이 방에 앉아있을듯... 나가라해도 안나감 결국 그 날 자고갔댑니다. 소리 방이 아니라 주영이 방에 있는 이유 소리 사춘기때 들어오지 말라고 썽냈는데 그 후로 들어와도 괜찮다고 말한적이 없어서 아직도 들어가면 안될거라고 생각함